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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배우자에 은폐하려고…” A씨, 추가 폭로

김소연
입력 : 
2026-08-05 08:05:22
황정민. 사진|스타투데이DB
황정민.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A씨가 추가 입장을 내놓으며 황정민 측 입장에 반박했다.

5일 황정민 폭로자 A씨는 “황정민은 이 관계를 배우자에게 은폐해야 했고, 이것이 이 관계에서 멀티프로필이 소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이유”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 방법에 대해 항의했으나 황정민은 본인의 편의를 위해 이런 방식을 사용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폭발적인 반응은 2년 중 지극히 일부인 단 2,3일에 집중되어있으며 나머지 기간은 오히려 황정민을 배려해 두달 반 이상 자발적으로 연락을 중단하거나 멀티프로필 소통을 수용하며 지내왔다“고 말했다.

A씨는 황정민이 해당 관계의 전체적의 맥락을 배제한 채 일부 시기의 반응만을 제출해 자신을 장기간 일방 스토킹을 한 사람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걱정시키고싶지 않았다”는 황정민 측 주장과 달리 A씨에게 가족이나 아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한 행동도 상반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황정민과 나눈 메시지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민이 자신의 셀카를 전송하거나, “답장하지 마라. 집이다” 등의 당부를 한 내용이 담겼다.

또 2024년 8월 20일 녹취도 공개했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근거로 A씨는 “상대방이 주장하는 ‘2년간 지속된 악랄한 스토킹’이라는 구간 한복판의 음성이자, 결코 상호 소통 관계 아닌 일방 피해만을 당했다는 주장과 양립하기 힘든 수많은 정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A씨를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규정했다.

또 A씨에게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가 내려졌으며,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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