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50·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이 두 아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또 하루 아름다운 날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승준이 첫째 아들 라일리, 둘째 아들 로완과 함께 요트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 못지않은 두 아들의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다.
유승준은 2020년 3월과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법무부와 LA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계속해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LA총영사관이 3차 비자 발급도 거부 하면서 현재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유승준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고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다 설명 드렸는데도 제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할 만큼 했다. 이젠 한국 들어가는 거 괜찮다”라고 사실상 한국행을 체념한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