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에 따른 투자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에는 ‘SK하이닉스 -15% 충격…지금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동주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최근 증시 상황과 투자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자신을 “SK하이닉스 259층(매수가 약 259만 원)에 물려 있는 코리안 개미”라고 소개하며 “최근 주가가 어느새 180만 원대까지 내려왔더라. 잠깐 울고 시작해도 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리로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아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며 “휴대전화로 주가를 확인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비명이 나온다”고 털어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공감을 샀다.
함께 출연한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에 대해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모멘텀에 따른 수급 변화와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 하루 만에 15.37% 급락하며 18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4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3.69% 오른 191만 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동주의 솔직한 투자 고백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내 계좌 보는 줄 알았다”, “259층이라는 말에 웃프다”, “개미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등을 기다리는 마음이 모두 같을 것”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