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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아버지, 딸 복귀에 “아직 나설 때 아냐, 납작 엎드려라”

양소영
입력 : 
2026-05-26 15:12:06
황정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황정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황정음의 아버지가 딸의 복귀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6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72세 아빠와 셀프염색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황정음의 아버지가 함께했다. 황정음은 “저희 엄마가 저랑 싸우고 집을 잠시 나가셔서 아빠한테 도움 요청을 했다. 아빠가 와서 같이 생활한 지 한 달 넘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의 아버지는 딸이 손자 보는 것을 도와달라는 요청에 올라왔다며 “손자들 덕에 아침마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은 세상에 없는 청순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황대장이라고 한다. 직선적이며 시원시원하다. 집안의 기둥이다. 그러니까 내가 황대장이라 그런다”고 말했다.

황정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황정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황정음은 실질적 가장이냐는 물음에 “‘우결’ ‘하이킥’하고 잘 된 이후부터 돈을 벌어온 거다. 그때 이후로 제가 가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정음의 아버지는 “그때부터 온 식구 편안하게 해줬다”면서 “이제 아빠 능력으로 살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다급히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정음의 아버지는 “우리 딸은 당분간 조용하게 있는 게 좋은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염려된다. 아직까지 나설 때가 아니라고 본다. 항상 낮은 자세로 납작 엎드려라. 그렇게 생활해라. 그럼 기회가 올 것”이라며 “너무 튀지말고 은은하게 차분하게 가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복귀를 알렸다.

당시 황정음은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광고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다. 돈을 물어드린다고 해서 제 잘못이 해결되는 건 아니기에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5월 1인 기획사 자금 4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황정음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해당 형은 그대로 확정된 바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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