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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도박 폭로’에 김민종·중년 여배우 실명 거론…파장 일파만파 [돌파구]

이다겸
입력 : 
2026-05-19 09:43:03
MC몽, 김민종. 사진lMC몽 SNS 캡처, 스타투데이DB
MC몽, 김민종. 사진lMC몽 SNS 캡처, 스타투데이DB

가수 MC몽(47, 본명 신동현)의 연예계 불법 도박을 폭로하면서 여러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해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름이 언급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MC몽은 지난 1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 성매매, 불법 도박 등의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각종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을 ‘도박꾼’으로 몰아가려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MC몽이 배후 세력으로 지목한 이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의 가족인 A씨다. MC몽은 A씨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BPM) 설립 당시부터 대놓고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을 제안하던 사람”이라며 “A씨는 중견 여배우 B씨와 연애를 했다. 그 딸은 A씨를 ‘아버지’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예계에 A씨와 함께 도박을 하는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이 존재하며, 이들이 매주 두 차례씩 모여 수십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여왔다고 폭로했다.

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
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

이 과정에서 MC몽은 “바둑이 도박단은 그곳에서 돈을 따면 아가씨들에게 팁을 주고, 그 곁에서 연예인 김민종도 팁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민종은 MC몽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민종은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 속에 제 이름까지 거론되며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마음 무겁게 생각한다”며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고 정리한 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MC몽의 폭탄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사회적 물의를 빚어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 C씨의 소속사 대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유명 MC를 포함한 연예인 2명, 글로벌 스타의 둘째 작은아버지 등도 해당 도박 모임의 일원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MC몽은 방송 말미 “제가 문제가 있다면 조사받겠다”면서도 폭로 대상들을 향해 “나를 고소하고 죽여보라. 그럼 나는 곧바로 폭로 2부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려 이 사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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