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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장동주, 심경 고백 “40억 빚 중 30억 상환…끝까지 책임질 것”

김소연
입력 : 
2026-05-17 08:31:53
장동주. 사진| 스타투데이 DB
장동주.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장동주(32)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했다.

장동주는 17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최근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많은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건강하게 잘 살아있다”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장동주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배우 활동은 잠깐 중단하려고 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장동주가 은퇴를 선언한 이유는 심각한 채무 때문이었다. 그는 “해킹은 다 지나간 일”이라면서 “개인 채무가 많다. 가족, 지인들의 도움으로 40억원의 채무 중 30억 이상을 상환한 상태다. 7, 8억 정도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채무와 관련해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털어놨다. 끊임없이 전화가 오고, 채무 상환하지 않을시 마약으로 신고한다는 협박도 받았다고. 그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 마약 검사를 받을 생각”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떳떳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돈 문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협박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연기 활동을 하는 것이 채무 상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판단”이라며 자신의 문제가 동료들에 피해를 주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밝혔다.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카운트’,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SNS에 짧은 사과문만 남긴 채 돌연 잠적하며 우려를 샀다. 이후 소속사와 결별한 그는 뒤늦게 휴대폰 해킹으로 수십억원의 빚이 생겼다는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월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으나, 장동주는 결국 은퇴를 택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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