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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 딸 사고에 무너졌다 “수술실에서…”

김소연
입력 : 
2026-04-19 15:57:29
임현주 아나운서와 두 딸. 사진| SNS
임현주 아나운서와 두 딸. 사진| SNS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딸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애타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임현주는 지난 18일 SNS에 “아리아의 첫 수술”이라며 글을 공개했다.

그는 “오전에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아이가 넘어져 얼굴에 상처가 났고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말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상상하고 싶지 않던 일이 벌어진 것 같았다”고 사고를 전해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지만 상처를 봉합할 의사가 없었다”며 “아이도 선생님들과 함께 도착했는데, 신발도 신지 못하고 온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급박했을지 짐작됐다”고 덧붙였다.

임현주는 또 “차마 상처를 직접 보지 못해 남편에게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했다”며 “아이 앞에서는 괜찮은 척 웃었지만 속으로는 떨렸다”고 힘들었던 당시 마음을 고백했다.

딸의 상처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 봉합을 진행했다. 그는 “얼굴에 국소 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아이의 몸을 감싸 안은 채 동요를 틀어주며 계속 말을 걸었다”며 “처음엔 몸을 바둥거리던 아이가 결국 조용해졌고, 그 모습을 보며 눈물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임현주는 “그동안 마음을 흔들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 순간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다정하고 용감한 아리아가 내 딸이라 고맙다. 상처가 남지 않도록 엄마가 더 노력하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첫 딸 아리아를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8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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