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불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엄마도 여자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다른 출연자들이 출산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불임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아직 2세 소식을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는 “하늘의 뜻이 있지 않을까 했다”며 “산부인과를 가 보면 김원효는 사실 정자 수도 문제 없고, 심지어 정자왕이라더라. 나도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제 양가 부모님들도 2세에 대해 재촉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특히 심진화가 눈물을 보인 것은 아이가 없다는 것 보다 ‘엄마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다는 미안함 때문이었다. 그는 “제가 47살이 됐는데도 아이를 낳지 못하지 않았냐. 내가 엄마가 되어보지 못해서 우리 엄마의 마음을 100% 헤아리지 못할까 봐 그게 가장 슬프다”며 “아빠는 제가 어렸을 때 친구랑 아이까지 데려왔고 엄마가 다 키워줬다. 결혼하고 보니까 엄마 생각이 나서 무너지더라”고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나는 자식이 없으니 엄마가 나를 어떻게 키웠는지는 알지만, 그 마음을 그대로 느끼지는 못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