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7인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천하제빵’이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지난 3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빵’은 K-빵의 위상을 알릴 천하제일 제빵사가 탄생할 결승전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은 ‘세미파이널’ 주영석-성민수-장경주-이경무-윤화영의 경연으로 문을 열었다.
주영석은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구미의 특산품인 ‘밀가리’를 활용해 ‘쿠쿠ㅇ스’로 유명한 프랑스 전통 과자 ‘랑그드샤’에 구미의 다른 특산품인 포도와 멜론을 사용한 젤리로 포인트를 준 ‘구미 세이레 랑그드샤 3종’을 완성했다.
‘패자부활전’ 1위 성민수는 거제 ‘유자’를 사용해 ‘거제 유자 크레이프 누들 2종’을 만들었다. 크레이프를 파스타 면처럼 완성해 떠먹는 디저트로 아이디어를 뽐냈다.
‘문경 사과’를 맡은 장경주는 사과와 약돌 돼지, 오미자 등 문경의 특산물 3종 세트를 활용한 ‘문경 맛 지도’(디저트 3종)을 선보였고, ‘정선 사과’를 맡은 이경무는 정선 사과의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자들이 계속 실패했던 ‘슈’에 도전했다.
윤화영은 남원의 ‘백향과’를 이용한 피낭시에로 주제를 잡고 백향과 본연의 맛부터 오렌지, 망고, 코코넛, 얼그레이 5종 세트인 ‘패서너블’를 만들었지만, 개량에 힘을 쓰다 시간이 지체된 탓에 완벽한 마무리 작업을 하지 못했다.
이혜성은 아쉽게도 이번 경연을 끝으로 ‘천하제빵’을 떠나게 됐다.
권성준 마스터는 “이혜성 도전자가 ‘프로그램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올라갈 만한 자질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미각이 굉장히 발달한 분”이라고 심사했다.
이혜성은 “저의 존재 자체가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도 있는데,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라고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401점을 받으며 TOP7에서 밀려나 방출이 확정됐다.
경연 결과, 황지오, 이경무, 김진서, 김시엽, 성민수, 윤화영, 주영석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최종 우승자는 결승 1차전과 2차전의 점수 합으로 결정된다. ‘결승 1차전’은 TOP7과 대한민국 최고 셰프 황진선-안유성-김유아-이승준-이원일-오세득-조서형이 함께하는 ‘한 끼 빵(한 끼의 식사가 되는 빵을 만드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북미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뉴욕 한식당 ‘아토믹스’의 CEO 박정은이 스페셜 마스터로 나선 ‘한 끼 빵’ 미션에서는 황지오와 황진선, 이경무와 안유성, 김진서와 김유아, 김시엽과 이승준, 성민수와 이원일, 윤화영과 오세득, 주영석과 조서형이 팀을 이뤘다.
이석원 마스터가 “주제를 잊지 마라. 빵이 돋보여야 한다”라는 단호한 한마디를 건넨 가운데 어떤 스타일의 중식-일식-타이-프렌치-한식 ‘한 끼 빵’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N ‘천하제빵’은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