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가 부모가 된다.
문지인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아빠가 됩니다.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되었습니다”라고 임신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는데요. 그 이후 저한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나 봐요. 그 좋아하던 일과 축구, 유튜브마저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이런저런 많은 노력들을 하며 시간은 계속 흘러갔지만 왠지 제 삶 한 부분이 잠시 멈춰 있던 느낌도 받았답니다”라고 고백했다.
문지인은 “그런데 계속된 실패에 혼란에 빠져있을 그때,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주었답니다”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과정은 ‘생명이’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들이 없었으면 덜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진 못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울어주고 끝까지 기도해주신 많은 지인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간절히 기다리시는 모든 가정 가운데 하루빨리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해주시길 함께 꼭 기도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지인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보였다. 김기리는 개그맨에서 배우로 변신, 드라마 ‘우씨왕후’,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5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