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타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기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가 현 아내와의 사이에서 득남했다.
24일 대만 ETtoday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의 어머니 장란은 며느리 마소매(마샤오메이)가 지난 23일 출산했다고 전했다.
장란은 며느리의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대만으로 건너왔으며 “작년부터 손주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장란은 며느리 마소매가 만삭의 몸으로 왕소비와 전처 서희원 사이의 두 자녀를 살뜰히 돌본 점, 그리고 만삭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성실히 일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 집안에 풍파가 많았지만, 비바람이 지나간 뒤 가족들이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대만 인플루언서 출신인 마소매는 지난 2024년 18세 연상의 왕소비와 결혼했다. 서희원이 지난해 2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두 자녀의 방학마다 직접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가 끝나면 베이징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그는 출산 전 아이의 호적에 대해 “남편이 베이징 사람이니 (베이징 호적도) 괜찮다”는 유연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혼 이후 소송 등으로 꾸준히 대립해왔다.
고 서희원은 가수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