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신화 갤러리에는 김동완의 SNS 글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그는 해당 글에서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면서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합법화를 반대하는 한 누리꾼의 입장에 대해 “합법화 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해당 글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자 김동완은 해당 SNS 계정을 폐쇄하며 글을 삭제했다.
그런 가운데 김동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혐오의 문화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 선동에 취한 사람들은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눈다. 말에 책임을 지는 시대가 필요하다”라며 익명성에 대한 소신을 남겼다.
또한 “스레드(성매매 주장 글을 올렸던 SNS 계정)는 야구왕 되면 돌아 갈게요.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이라며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이번 발언뿐만 아니라 줄곧 사회적 논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지난 달에는 “되도 않는 출산율 걱정보다 청년 자살률을 먼저 봤으면 한다”라며 저출산 담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이를 더 낳게 하자는 말보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 살고 싶어지는 사회가 먼저”라며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관리와 개입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