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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투병 중 사망

양소영
입력 : 
2026-02-20 11:58:11
수정 : 
2026-02-20 14:51:04
에릭 데인. 사진|AP 연합뉴스
에릭 데인. 사진|AP 연합뉴스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ALS,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3세.

19일(현지시간) 피플,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에릭 데인의 가족은 “에릭 데인이 ALS와의 용감한 투병 끝에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그는 마지막 순간을 사랑하는 친구들, 헌신적인 아내, 그리고 그의 세상의 중심이었던 두 아름다운 딸 빌리와 조지아와 함께 보냈다”며 “ALS와의 여정 동안 에릭은 인식 제고와 연구를 위한 열정적인 옹호자가 되었으며, 같은 싸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해 했다”며 “가족이 이 힘든 시간을 헤쳐 나가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릭 데인은 지난해 루게릭병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이 새로운 여정을 함께 걸어가며 사랑으로 지지해 주는 가족이 곁에 있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없어지는 희소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완치법도 없다. 다만 치료를 통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에릭 데인은 2004년부터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와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미국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으로 출연해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라스트 쉽’ ‘유포리아’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말리와 나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 출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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