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청와대 직원 채용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9일 KBS는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소식을 알린 후 청와대행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김 주무관을 만나 청와대 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주무관은 아직 명확한 답은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김 주무관은 이날 iMBC연예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측과 만남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채용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청와대 측에서)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는 정도였고, ‘어디로 오라’는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 그래서 답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직 의사를 밝힌 후 휴가 중인 김 주무관은 현재 공무원 신분임을 강조하며 “여러 곳에서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완전히 나가기 전까지는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센스 넘치는 기획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충주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충TV’의 구독자수를 무려 97만 명까지 끌어올렸으며, 이 능력을 인정받아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웨이브 ‘피의 게임3’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충TV’에 마지막 인사를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 한다. 7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또한 사직과 관련해 왕따설과 내부 갈등설이 제기되자 입장문을 게재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