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아기가 생겼어요’ 출연 결정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홍종현은 극 중 태한주류 영업팀 대리 차민욱 역을 맡았다. 차민욱은 오랜 친구 장희원(오연서 분)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서브 남주로 희원에게 갑자기 남자와 아기가 생기자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당초 차민욱 역에는 윤지온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지온이 지난해 9월 음주 운전 및 절도 혐의로 하차하면서 홍종현이 뒤를 이어 출연하게 됐다.
그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PD님, 다른 배우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후 ‘이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허락된 시간 내에서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장에서 다들 저를 많이 도와줬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한편, 윤지온은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적발 후 SNS를 통해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