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오늘(12일)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을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는 ‘어쩔수가 없다’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각각 세 부문 후보로 올랐다.
먼저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영화상 등 2개 부문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된 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경합을 벌인다.
이 작품의 주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다. 이병헌은 이단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과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어쩔수가 없다’는 앞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각색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을 불발됐다.
한국적인 소재로 전세계적 인기를 누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박스오피스 흥행상, 주제가상 후보다.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주토피아2’ ‘아르코’ 등 5개 작품이 후보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6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
과연 골든골로브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