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그룹 뉴진스 다니엘을 도와달라는 일부 팬들의 당황스러운 요청에 답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엠파이어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스터비스트의 틱톡 댓글창에 뉴진스 다니엘을 도와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해당 게시물에 “내가 뭘 해야 하지?(What do I need to do?)”라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뉴진스 일부 팬덤은 미스터비스트의 SNS에 “뉴진스를 구해달라”, “돈 많은 당신이 하이브를 인수해달라”, “다니엘을 도와달라” 등의 댓글과 함께 ‘#mrbeastsavenewjeans’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팬들이 미스터비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최근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법적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왔으나, 지난해 10월 1심 패소 후 상황이 급변했다. 해린, 혜인과 하니는 소속사 복귀, 민지는 논의 중이지만,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니엘 등 3인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다니엘 등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천문학적인 소송 액수가 알려지자 일부 뉴진스 팬들은 “돈 많은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를 구해달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논리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약 4억 6천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전세계 기준 구독자수 세계 1위다. 그의 추정 순자산은 약 7억달러(약 94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