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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132억원 편취’ 전남편 사기죄 고소 “내 명의로 범죄”

지승훈
입력 : 
2026-01-08 10:29:02
정가은. 사진ㅣ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정가은. 사진ㅣ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방송인 정가은이 금전 편취로 인해 전 남편을 고소했던 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가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면서 인생을 되돌아봤다.

인생그래프를 그리던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에 출연하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39세에 딸을 품에 안으며 가장 행복했다는 정가은은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공유했다. 그는 “이혼도 너무 힘들었지만 이혼하고 나서 1~2년 지나 더 안좋은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이 제 명의로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전 남편의 명의도용 사건을 이야기했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전 남편은 결혼 전 이미 다수의 사기 전과가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정가은과 결혼했으며 결혼 생활 중에도 정가은 명의 통장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정가은은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정가은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전 남편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 받았다. 결혼 직전인 2015년 12월, A씨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다. 이혼한 후인 2018년 5월까지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해 총 660회, 약 132억원 이상을 편취했다.

A씨는 정가은에게 1억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고, 자동차 인수 목적으로 인감도장까지 가져갔다. A씨는 이혼 후 양육비나 생활비를 한 번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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