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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눈물의 소감 “베스트 액터 감사해…직업 만족도 최상”[2025 MBC 연기대상]

김소연
입력 : 
2025-12-30 23:27:04
수정 : 
2025-12-31 02:09:26
이세영. 사진| MBC
이세영. 사진| MBC

배우 이세영이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뒤 눈물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김성주와 이선빈의 진행을 맡았다.

‘모텔 캘리포니아’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이세영은 “베스트 액터라고 해주시니 그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연기를 하긴 한다. 그래서 항상 부끄럽기도 하고,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할까 봐 늘 걱정한다”며 배우로서의 끊임없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렇지만 작품을 하며 깨달은 점은, 제가 저랑 함께 일하는 동료와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을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저는 제가 연기자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직업 만족도 최상이다”라고 털어놨다.

소감을 끝냈던 이세영은 다시 한 번 마이크 앞에 서서 “정말 죄송한데 한 번도 긴장해서 말씀을 못 드렸었다”며 머뭇거리다가 “소속사를 옮겼는데 저랑 10년 가까이 함께 작업하고 아껴주신 대표님, 너무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의리를 드러냈다.

‘2025 MBC 연기대상’은 ‘모텔 캘리포니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맹감독의 악플러’, ‘노무사 노무진’,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와 디즈니+ ‘카지노’ 등 올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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