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8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23일 이장우와 조혜원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전현무, 사회는 기안84가 맡는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부른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3년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이장우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장우는 이후 방송을 통해 꾸준히 조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사실 아기가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것”이라고 2세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혜원은 지난 21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뒤 KBS2 ‘퍼퓸’, tvN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넷플릭스 ‘퀸메이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장우는 드라마 ‘오! 삼광 빌라’, ‘우아한 가’ 등을 통해 열연을 보여준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남매로 사랑받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