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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어’ 사유리 아들, 외국인 학교 입학…“학부모들 사이에 못 끼어”

김소연
입력 : 
2025-11-19 09:21:08
사유리. 사진| 유튜브
사유리. 사진| 유튜브

만 4살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이 외국인 학교에 입학했다.

사유리는 18일 유튜브를 통해 “젠 5살 근황 생일파티에서 폭발한 텐션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이날 젠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젠의 친구들은 영어와 한국어 등으로 편지를 써왔다. 사유리는 “레벨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젠의 친구들은 어린이집을 졸업 후 유치원에 갔다. 사유리는 어머니들에게 “어떠냐. 엄마들과 자주 만나느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들은 “거의 만날 기회가 없다. 동네가 다르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니까”라고 설명했다.

젠은 외국인 학교에 입학한 상태였다. 사유리는 “저는 (학부모들) 연락처 자체를 모른다. 오픈클래스 같은 게 있기는 한데, 다 영어니까. 나는 못 끼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네. 네. 예’ 정도”라며 감탄사 외에는 영어로 말하기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도 외국인이지만, (다른 부모도) 다 외국인이다. ‘제발 말 걸지 마라 (기도한다)’”며 “상대는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기가 죽었다”고 털어놨다.

사유리의 아들 젠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 “젠이 만 나이로 4살이고, 한국 나이로 6살”이라며 “아기 때부터 일본어로 소통했다. 일본어는 모국어다. 한국어는 한국 어린이집에 보내니 자연스럽게 배우더라”고 언어 교육에 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4일,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득남했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유튜브 등을 통해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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