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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잘 산다”…김민종, ‘무전취식 루머’ 직접 해명

한현정
입력 : 
2025-11-18 15:59:48
사진 I KBS1 ‘아침마당’
사진 I KBS1 ‘아침마당’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웃픈 ‘무전취식’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피렌체’의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했다.

김민종은 이날 방송에서는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나갔다’는 소문에 “돈을 내려고 했는데 안 받으셨다”고 답했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가 양평에 컨테이너 하우스를 짓고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그는 “방송이 참 무서운 것”이라며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됐었는데 어머니를 모신 곳과 가까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갔는데 작품 때문에 머리와 수염을 길렀더니 뒤늦게 알아보시더라. 계속 쯧쯧 하시다가 계산하고 나가려니 ‘됐어’라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잘생기고 그랬는데 왜 그렇게 사냐.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라. 돈 안 받는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이어 해당 식당 주인을 향해 “나 건강하고 행복하다.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민종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피렌체’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피렌체’는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석인이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 쉬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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