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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미국 공항서 경찰에 붙잡혀…“마약 의심 받아”

지승훈
입력 : 
2025-11-17 08:02:46
랄랄.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랄랄.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랄랄이 해외 여행 중 마약 범죄자로 의심받은 사연을 공유했다.

16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하와이 여행을 갔다며 현지에서 겪은 일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핸드폰을 바꿨다. 그걸로 한국에서부터 촬영을 다했다”며 “공항에 내려서 마우이섬으로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7시간 연착됐다. 기다리는 사이에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호놀룰루 공항이 얼마나 넓냐.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니까 휴대폰을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건 괜찮은데 그 안에 있는 영상 때문에”라며 “그런데 공항 직원이 공항 밖으로 나가서 찾아보라고 했다. 직원 출입구로 나와 한 시간을 찾다가 들어오려고 하니 안 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랄랄은 보안검색대로 가려고 했으나, 여권과 티켓이 없는 상태로 경찰 6명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약하다 걸린 사람처럼 잡혔다며 당시 억울함을 떠올렸다. 결국 랄랄은 비행기 탑승 10분 전에 휴대폰을 찾았다며 “정말 영화 같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아프리카TV를 시작으로 얼굴을 알린 랄랄은 현재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TV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부캐릭터 ‘이명화’를 통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명화는 1958년생 캐릭터로 건물주, 부녀회장, 농부 등 다양한 일을 맡고 있는 성격이 드센 인물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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