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신’ 강문경이 신곡 발표 전국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피켓팅’을 예고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전주, 대구, 제주, 부산, 수원 등을 돌며 전국 팬들을 만난다.
가장 먼저 오는 12월 27일(오후 2시, 오후 6시 30분)과 28일(오후 3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총 3회 공연을 열고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인다. 소속사는 “서울 콘서트 티켓은 11일 오전 11시부터 발매된다”고 밝혔다.
판소리 전공자인 강문경은 7년간 무명 생활을 거친 뒤 SBS ‘트롯신이 떴다2’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구성진 꺾기와 고음으로 ‘뽕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1위에 올랐고, 이후 여러 무대를 통해 ‘재야의 고수’다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수들이 인정하는 가수”로 극찬받았다.
최근 MBN ‘현역가왕2’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문경은 “팬들이 제 노래를 들어주고 무대에서 호응해 주실 때 힘이 난다”며 무대와 팬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의 음악은 전통 트로트의 꺾기 창법과 리듬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젊은 층에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표현력을 갖췄다. 강문경은 MBN ‘한일톱텐쇼’, ‘한일가왕전’ 등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트로트 대형 스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문경을 발굴한 서주경 대표는 “팬덤이 대단하다. 한 번 떴다 하면 전국에서 마젠타버스가 12~14대가 움직인다. 현재 팬클럽 회원 수는 2만 1500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하며 그의 인기 상승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