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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 주만 쉬겠다”...성시경 매니저 배신 충격 컸나

양소영
입력 : 
2025-11-04 09:56:30
수정 : 
2025-11-04 15:21:48
성시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성시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성시경이 오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튜브를 한 주 쉬어간다.

성시경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 주 유튜브 한 주만 쉴게요. 미안합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전널 성시경과 10년 넘게 동행하며 실무를 담당했던 매니저 A씨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성시경을 비롯해 관계자, 외주업체 등에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 역시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성시경 SNS
성시경 SNS

그러면서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 늦어도 이번 주 내에 결정해서 공지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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