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일부 정상들도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비쳤다.
이날 연합뉴스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문화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무대에 올라 “APEC 2025 홍보대사이자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약 10분간 ‘파워’, ‘홈 스위트 홈’, ‘드라마’ 등 3곡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 갓을 쓰고 ‘파워’를 부른 지드래곤에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의 배우자 티나논 니라밋 여사,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장관 등이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21개 APEC 회원 및 초청국의 정상 부부,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는 현재 육군 군악대대 팡파르대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