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겸 배우 도경수가 배우 이광수가 죽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멕시코의 공예품 시장을 탐방하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수는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이광수가 비행기에서 모발 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었다. 꿈이 너무 실제 같아서 엄청 울었다. 그래서 눈 뜨자마자 이광수한테 바로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내가 비행기에서 모발 이식을 받다가 죽었는데 그게 너무 실제 같은 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내가 바로 찾아봤는데 만약 본인이 안 울면 그 사람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본인이 울면 그 사람한테 축하할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 도경수가 안 울었으면 흉몽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그때 축하할 일이 생기지 않았냐”며 이광수의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수상을 언급하자 김우빈, 도경수는 축하의 박수를 쳤다.
한편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