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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루머 확산…소속사 “허위사실 법적 조치”

지승훈
입력 : 
2025-10-20 18:32:29
이이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이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성 글을 두고 소속사 측이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며 “이와 관련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폭로성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이경배우님’이라고 저장된 인물과 나눈 카톡, DM 캡처를 공개하며 대화를 나눈 상대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해당 인물의 부적절한 성적 취향에 대해 폭로하며 “저는 그때 많이 무섭고 혼란스러웠지만, 이 사람이 밖에서 아무 일 없는 듯 지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많은 증거를 모으기 위해 겉으로는 평소처럼 연기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 A씨는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MBC),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나는 솔로’(SBS플러스·ENA)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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