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부대W’ 출연자 곽선희가 동성 연인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선희는 18일 SNS에 자신의 연인이 공개한 게시물을 공유했다. 곽선희의 연인은 “살면서 처음 프러포즈해 본 여자, 그리고 살면서 처음 프러포즈 받아본 여자. 그리고 대답은 당연히- 이제는 서로의 지인에게 ‘약혼자’로 소개하기. 피니시라인 깜짝 프러포즈는 정말 잊을 수 없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곽선희의 연인이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곽선희는 환하게 웃으며 연인이 건네는 반지를 받았다.
곽선희는 “내게 언제나 과분한 그대, 평생 사랑할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선희는 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현재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곽선희는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인은) 서울에서 F&B 회사를 다니고 있는 30살”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동거 중이다. 전입신고를 하면서 배우자로 등록하려 했는데, 동성이라 배우자 등록이 어렵다고 해 동거인으로 등록했다”면서 “11월 뉴욕 마라톤 출전을 위해 뉴욕에 간다. 동행하기로 했다. 현지에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 기회가 되면 하고 올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