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로 유명한 배우 남보라가 임신 테스트기 결과를 공유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호옥시 나에게도 새로운 소식이...? 두구두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저희 부부가 다둥이 가족을 원하고 있다”며 “요즘 속이 메스껍고 잠이 계속 오더라. 그래서 혹시나 해서 했는데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넨 남보라는 “두 줄이 안 나와서 서운한 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까지는 마음을 내려놨다. 너무 급하게 마음먹으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라면서도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아기 생기면 열심히 키우면 되고, 늦게 생기면 그동안 일 열심히 하면 된다”고 남보라를 격려했다.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남보라는 “언제나 다산을 희망하기 때문에 늦둥이 딸도 괜찮고, 아들 아들 아들 아들 딸도 괜찮다. 무조건 딸 한 명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보라는 2005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서 ‘11남매’의 장녀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태어나 13남매의 장녀가 됐다.
배우로 데뷔한 남보라는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웹툰’, 영화 ‘크루아상’, ‘찬란한 나의 복수’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5월에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