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현봉식 “삼성 하청업체 설치기사로 근무하다 배우 데뷔” (‘놀면 뭐하니’)

서예지
입력 : 
2025-10-18 19:57:50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현봉식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 유재석은 현봉식을 인사모 멤버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도하다가 그만뒀다는 현봉식은 “졸업하고 돈만 좇았던 것 같아요. 무조건 돈 되는 일이나 월급 많이 주는 일. 그런데 사람 생각 자체가 쪼잔하게 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27, 28살쯤 삼성 하청업체에서 설치 기사를 하다가 수원에서 연수받던 중 상황극 하다가 연기가 재밌더라고요. 대한민국에서 뭘 하든 밥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재밌는 것 하자고 생각했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방황하다가 구직 사이트에서 찾다 보니까 제목이 되게 눈에 확 띄는 거예요. ‘배우가 되고 싶은 당신 도전하세요’ 였어요. 보조출연이었는데 갔는데 안 써줬어요. 그런데 4번을 계속 거절당했어요. 며칠 있다가 연락 왔는데 건달 역할인데 가능하냐고 해서 가능하다고 했죠. ‘뱀파이어 검사’에서 0.5초 회상 장면이었다”며 바닥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