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고(故) 권성덕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권성덕은 지난해 10월 13일 식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1941년생인 고인은 연극 무대로 데뷔해 ‘동 주앙’, ‘모래의 정거장’,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동행’, ‘뿌리깊은 나무’, ‘햄릿’ 등에 출연했다.
1972년에는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하며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극단 단장을 지냈다.
고인은 18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두 차례의 동아연극상을 비롯해 한국연극예술상, 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아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년 연극 ‘햄릿’ 공연 준비 중 식도암이 발병해 무대를 떠났던 고인은 2018년 연극 ‘로물루스 대제’로 북귀해 건재함을 알리기도 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