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출산 5일 전까지 뉴스 진행...김수지 “응원 감사, 씩씩하게 돌아올 것”

양소영
입력 : 
2025-10-11 11:10:35
조현용, 김수지 아나운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조현용, 김수지 아나운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수지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 마지막 진행을 마쳤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10일 인스타그램에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이 담긴 영상과 뉴스 진행 중인 사진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작년 연말부터 올해 봄까지 다들 쏟아지는 뉴스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정말 많이 배려 받으며 근무했다. 4개월의 출산 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수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수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앞서 이날 ‘뉴스데스크’에서 조현용 아나운서는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김수지 앵커가 다음주 출산을 위해 휴가에 들어간다”라고 김수지 아나운서의 출산 휴가를 전했다.

이에 김수지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출산을 다섯 밤 남긴 오늘까지 용기내 뉴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임신부를 위해, 태어날 한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쓰고 때로는 무언가 양보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넉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2022년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