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이 연예인 축의금 액수를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연예인은 축의금 얼마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딘딘은 “전 재석이 형한테 명절 선물 받는 사람이다. 이번 추석 때 또 저한테 주소를 받으셔서 보내주셨다. 제가 재석이 형한테 얘기한 게 ‘이제야 형의 새끼가 된 거 같다. 드디어 제가 형님에게 인정받는 기분’이라 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연예인들의 축의금 액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000만원 정도 할 듯”이라며 연예인들 사이 축의금 액수를 궁금해하는 팬을 두고 딘딘은 “1000만원을 누가 하냐. 30만원? 저는 30만원, 친하면 50만원 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슬리피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묻자 딘딘은 “그때 제가 세상 물정 모르고. 친한 사람이 결혼한다 하니까 신나서 뭘 해주려고 내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냉장고 해주고 스타일러 해주고 거의 700만원~800만원 쓴 거 같다”며 “그래서 슬리피가 계속 저주한다. 나 결혼하지 말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지난 2013년 엠넷 ‘쇼미더머니2’에서 최종 7위를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예능판에 뛰어들며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는 KBS ‘1박 2일’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