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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황당…행복하게 잘 살아” 이천수·심하은 부부, 가짜뉴스 해명

한현정
입력 : 
2025-10-03 08:35:42
수정 : 
2025-10-03 08:36:54
유튜브 채널 ‘리춘수’
유튜브 채널 ‘리춘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황당한 이혼설에 격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는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최근 유튜브에서 퍼진 이혼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뜨렸다.

심하은은 “너무 화가 나는 게 협의이혼이 아니라 이천수 측의 일방적인 이혼 발표처럼 나와서 기분이 나빠서 (이천수한테)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 받았다. 뭔가 일을 내긴 냈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천수도 “우리가 싸우는 게 방송에서 많이 나오다 보니 가짜뉴스가 심하다”고 토로했다.

심하은은 또 “심각한 게 태강이가 어제 갑자기 차 뒤에서 엄마랑 아빠 뽀뽀 얘기를 계속 한다. 그러다 갑자기 ‘아빠는 다른 여자랑 뽀뽀했잖아’ 하더라”라며 “‘아빠가 다른 사람이랑 축구하다가 쓰러지고 뽀뽀했잖아’ 하더라. 이천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본 거였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리춘수’
유튜브 채널 ‘리춘수’

그는 “아들에게 ‘그건 가짜야. 아빠가 배우하려다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그게 마지막 작품이야’라고 했는데, 아무튼 자기는 봤다더라”라며 한 숨을 쉬었다.

이천수도 “태강이도 찾다 찾다 거기까지 본 거다”라고 걱정했고, 제작진은 “태강이도 가짜뉴스 본 게 아니냐”라고 거들었다.

심하은은 “한 번 태강이가 ‘난 엄마랑 살 거야’ 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면서 “가짜뉴스도 심하고 동네 소문도 심하다. 주은이한테 학비만큼 사교육을 들인다. 저 집에 가면 모든 과목당 외국인 선생님이 있다. 우리가 무슨 빌딩이 있는데 없는 척하고 산다더라. (건물) 없다. 운전기사도 있다더라”라며 거듭 황당해했다.

더불어 “이혼 얘기도 황당했던 게 매일 안 싸울 수 없지 않냐. 싸우고 화해하고 사는 건데.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천수 역시 “우리는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도 잘 크고 있다. 그런 가짜뉴스가 나오는 게 말도 안 된다. 그건 가짜뉴스도 아니다. 다 지어낸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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