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새신랑 럭키, 결혼 소감 “김수로왕·허황옥 공주처럼”

김소연
입력 : 
2025-09-30 10:56:12
럭키 부부. 사진| SNS
럭키 부부. 사진| SNS

방송인 럭키가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럭키는 지난 29일 SNS에 “안녕하세요. 새신랑 럭키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많은 분들이 결혼식에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또 문자와 전화, SNS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보내주신 축하만큼 한국 최초 국제부부 김수로왕과 허황옥 공주처럼 저희도 아름다운 국제부부가 될 수 있도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저의 진짜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축복 덕분에 부자보다 더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라며 “짧은 시간 준비하느라 미처 연락 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건넸다.

럭키는 이와 더불어 지난 28일 오후 승무원 출신의 비연예인 아내와 한강 세빛섬에서 올린 결혼식 본식 영상도 공개했다.

럭키의 결혼식. 사진| SNS
럭키의 결혼식. 사진| SNS

영상에는 럭키는 턱시도를 입고 한 손에 잔을 들고 당당하게 입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2세를 임신 중인 신부는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미모를 뽐내며 버진 로드를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는 지난 1996년 한국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참깨를 수입하는 무역회사, 인도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국내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라며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