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운전연수에 나섰다.
26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왼쪽이 브레이크인가요? 뛰뛰빵빵 장윤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주세요. 장윤정 자차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정은 2009년도에 운전 면허를 취득했지만 지금까지 4번 정도밖에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도경완 씨가 미국에 있는 동안 매니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더라”고 운전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부싸움 할 때 속상하다. 도경완은 차 타고 나가는데, 나는 갈 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아니다. 나는 신혼 때 ‘싸우고 나가지 마라’고 혼난 후에는 나가지 않았다. 장윤정 씨가 나갔다”고 받아쳤다.
이에 장윤정은 “나는 지하주차장 차에도 무서워서 못 탄다. 시동도 못 건다”고 말했다.
자신의 차가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장윤정은 “이거 내 차”라며 “이 차도, 스케줄 타고 다니는 차도 내 차”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 A사의 모델로, 가격은 약 2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경완은 “그런데 왜 장윤정이 남편에게 차 사줬다고 이야기하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본인(도경완)만 타지 않냐”고 반문했다.
도경완이 “내가 타고 다니는 차와 내가 타는 차는 다르지 않냐”고 하자 장윤정은 “마음에 안 들면 팔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