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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고 전유성 애도 “산소호흡기 한 채 마지막 식사”

김미지
입력 : 
2025-09-27 08:53:08
이연복, 고 전유성. 사진|이연복 SNS
이연복, 고 전유성. 사진|이연복 SNS

이연복 셰프가 오랜 시간 절친했던 고(故) 전유성에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연복 셰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던 전유성 형님. 매년 찾아보비고 맛있는 것 먹고 쉬지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시고 산소호흡기 하신 채로 같이 마지막 식사 잊지 않을 거예요. 그 와중에도 개그를 계속 하시던 형님 모습 영원히 기억 할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연복 셰프가 고 전유성과 함께 국내외 곳곳에서 추억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이 셰프는 “형님 편안하게 영면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연복, 고 전유성. 사진|이연복 SNS
이연복, 고 전유성. 사진|이연복 SNS

고 전유성과 20년을 넘는 세월을 절친하게 지낸 이연복 셰프는 2019년 JTBC ‘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최근 폐기흉 증세가 악화해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터를 잡고 국숫집을 운영했었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되며, 발인 후 여의도 KBS를 찾아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엄수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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