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갱년기를 고백한 신애라(57)가 재차 “몸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애라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약봉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 글에서 “차를 멈추라는 빨간 신호. 몸을 돌보라는 약봉지 신호”라고 적은 뒤 “마음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을까? 혹시 지쳤다는, 잠시 쉬어가자는 작은 신호를 보내고 있지는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삶을 지켜내는 섬세한 감각, ‘민감’하자. 나한테 미안해지기 전에”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에 “언니 왜그래요?” “어디 아파요?” “괜찮은 거죠?”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자신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한 2,3년 전부터 ‘이게 갱년기구나’ 싶다. 뱃살에 살이 집중되는 걸 느꼈는데 지금이 더 그렇더라. 이제는 조절해도 안 되는 정도”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신애라는 1989년 MBC TV 드라마 ‘천사의 선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로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 ‘불량주부’(2005) ‘불굴의 며느리’(2011) ‘청춘기록’(2020) 등에서 활약했다.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1998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2005년생 딸, 2008년생 딸을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