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역대급 실언을 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2년 만에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찾았다. 박나래는 벽에 걸린 사진, 자신이 선물한 안마의자, 냉장고 속 김치 등 그대로인 조부모님의 집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는 조부모님의 집 청소를 도와주러 온 전현무, 기안84와 소파 처분에 대해 의논했다. 한참을 고민하는 박나래에 기안84는 “좀 찍어서 당근에라도 올려볼까?”라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이걸 당근을 왜 해”라고 소리쳤다.
기안84의 실언을 들은 전현무는 “당근으로 맞을래?”라고 타박하더니 “화장실로 X져”라며 기안84를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쫓아냈다.
이후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기안84가 당근 이야기하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 돌아이 같았다. 그런데 그거 때문에 웃었다. 울고 있는데 그 이야기하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