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귀화가 암에 걸린 스태프의 수술비를 지원해준 미담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디즈니+ 시리즈 ‘탁류’에 출연하는 최귀화,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MC 고소영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최귀화의 미담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최귀화가 한 스태프의 수술비를 지원했던 것.
A씨는 “몇 년간 드라마 스태프로 일하면서 힘들었는지 몸이 심하게 아파 여성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했다. 몸이 편찮으신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저 혼자서 벌고 있던 터라 정말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치료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저의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님이 수술비를 흔쾌히 내어주셨고,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스태프의) 안색이 좋지 않더라.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다더라. 제가 할 수 있는 소액을 ‘완쾌 됐으면 좋겠다’고 도와줬을 뿐”이라며 “그저께에도 연락이 와서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귀화는 현재 tvN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 역으로 열연 중이다. 26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탁류’에도 출연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