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명나라 숙수 통역관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송이담이 실제 중국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송이담은 극 중 명나라에서 파견된 숙수의 통역관으로, 수라간 숙수와 명나라 숙수 간 요리 경합의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8화에서는 고춧가루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수라간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과 명나라 대령숙수 당백룡(조재윤) 간 대화를 능숙하게 통역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실제 송이담은 중국 명문 대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저장대학교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에 능통하다.
네이티브 수준의 중국어 구사력과 안정적인 연기가 극에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이담은 채널A 미니시리즈 ‘결혼해YOU’의 한빈역으로 데뷔해 숏드라마 ‘코드네임B:국밥집요원들’, ‘남편급매, 旦那を中古販売します!’, ‘러브매직 홍시BAR’, ‘풋풋한 로맨스’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4일 방영된 8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