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서울 요가원 오픈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요가원 공식 SNS를 통해 과거 제주에서 운영했던 요가원의 첫 수업 사진과 함께 소감글을 남겼다.
“내일(8일) 서울 첫 수업이다”라고 입을 뗀 이표리는 “사실 요가원을 처음 시작한 건 2016년부터였다. 제게는 그냥 장소만 서울로 옮긴 의미여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거라 생각을 못 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제주에서는 예약 없이 편안하게 오가는 곳이었지만 서울에서는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 열기 또한 가라앉고 잠잠해질 거다. 그때까지 저도,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고 들뜨지 않게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효리는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떴다. 제주에 계신 선생님과 함께 수련했던 동료들이 그리운 밤”이라며 “배운 대로 잘해보겠다. 내일 만나요. 샨티 샨티”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오픈을 알렸다. 그러나 첫 수업을 앞두고 예약 시스템 문제 등을 이유로 오픈을 한 주 미뤘다.
그 가운데 이효리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