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반려견 그레이튼을 떠나보낸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이다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 앞으로도 제 마음 속에 영원히 잊히지 않을 우리 착한 강아지 그레이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며 “이미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마지막 순간까지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그렇게 제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가족 같은 반려견과의 이별을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그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서 괴롭고 고통스러웠고, 무엇보다 너무 보고 싶어서... 매일같이 울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라며 “그레이튼을 보낸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지금도 제 휴대폰 배경화면도, 앨범 속 수많은 사진과 영상도, 집 구석구석에도 여전히 그레이튼의 흔적이 가득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억지로 지우려 하지도, 눈물을 참으려 하지도 않고... 제 마음속에서 계속 함께하려 합니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자신이 없는 곳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벌써 걱정된다는 이다해는 “그래도 ‘무지개다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믿으며, 그렇게 조금씩 웃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조금은 멘탈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다해에 따르면 그레이튼은 기관지 협착으로 스탠트를 두 개나 이식했고, 마지막엔 후두가 마비돼 스스로 호흡하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야 했다고.
이다해는 “진통제와 수면제로 의식이 거의 없던 그 순간에도, 제 목소리를 듣고는 작은 몸을 일으켜 온힘을 다해 제 품에 안기려 했던 그 모습, 그 눈빛... 가슴이 미어질 만큼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무지개다리 건너편에서 평안하길 바란다는 그는 “엄마랑 꼭 다시 만나자. 그레이튼. 사랑한다 우리 아가”라며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7년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으며, 이다해는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견 그레이튼을 함께 키우고 있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