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와 다니엘을 구해달라는 일부 팬들의 요청에 입장을 밝혔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7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비스트 게임 시즌2’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미국 유명 스트리머 제이슨 더 윈과 만나 ‘뉴진스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슨 더 윈은 미스터비스트에게 “뉴진스 팬들이 너를 좋아한다. 혹시 어도어를 사거나, 뉴진스를 사서 다니엘을 구해줄 생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내가 계속 보는 숫자가 3000만달러(약 430억원) 정도더라. 그건 진짜 큰 돈이다. 3000만달러는 누구에게나 큰 돈”이라며 “팬들의 정말 그걸 원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이슨 더 윈은 “뉴진스 팬덤이 원하는 건 이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 같다. (팬덤이 한 말이) 장난은 아니지만, 네가 만약 어도어를 산다면 다니엘을 구할 수 있고 소송 문제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에 미스터비스트는 “정확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부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상황을 널리 알려서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도와달라는 건지 헷갈린다”면서 “그 정도 팬덤 화력이면 차라리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2024년 11월부터 약 1년 간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뉴진스는 지난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 패소 후, 전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멤버 해린, 혜인을 제외한 민지·하니·다니엘과는 복귀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어도어는 민지·하니·다니엘과 한 달 반 넘게 논의를 이어간 끝에 지난달 29일 입장을 내고 하니의 소속사 복귀,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다니엘에 대해서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다니엘 등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