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이민정, 예수상 앞 사진 논란에...“성당 아닌 레스토랑”

양소영
입력 : 
2025-09-05 07:58:25
이민정.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예수상 앞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이민정은 4일 SNS에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몇백 년 전 성당이었던 벽을 다 살려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 기독교 신자이고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서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주의해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최근 제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어쩔수가 없다’의 주연 배우인 남편 이병헌을 따라 베니스로 떠났다.

이 가운데, 이민정이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손예진과 현지에서 함께 관광을 즐기는 근황을 SNS에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민정이 성당 제단 앞, 십자가 예수상을 배경으로 명품 가방이 잘 보이도록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성한 장소에서 명품 가방을 홍보하는 듯한 사진을 촬영한 것이 무례하다고 지적한 것. 이에 이민정이 직접 “성당이 아닌 레스토랑”이라며 해명한 뒤 사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