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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우마 서먼과의 20년 전 이혼 회상…“굴욕적이었다” [미지의 세계]

김미지
입력 : 
2025-09-02 15:47:20
우마 서먼, 에단 호크. 사진|영화 ‘가타카’ 스틸컷
우마 서먼, 에단 호크. 사진|영화 ‘가타카’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전 부인 우마 서먼과의 20년 전 결별을 언급하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에단 호크는 최근 패션 매거진 GQ Hype 커버 인터뷰에서 2003년 우마 서먼과의 이혼 당시 언론의 관심을 떠올리며 “굴욕적이었다. 심지어 긍정적 보도조차 굴욕적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에단 호크와 서먼은 1997년 영화 ‘가타카’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1998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2003년 별거에 들어갔고, 2004년 우마 서먼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2005년 공식적으로 갈라섰다.

우마 서먼, 에단 호크. 사진|영화 ‘가타카’ 스틸컷
우마 서먼, 에단 호크. 사진|영화 ‘가타카’ 스틸컷

특히 두 사람의 이혼 당시 에단 호크가 아이들의 보모인 라이언 쇼휴즈와 불륜 관계였다는 루머가 불거졌다. 에단 호크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결국 2008년 라이언 쇼휴즈와 재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반면 우마 서먼은 배우 게리 올드먼과의 결혼과 이혼 이후, 사업가 아르파드 부송과 교제해 2012년 딸을 낳았으나 2014년 완전히 결별했다.

한편, 우마 서먼은 에단 호크와 이혼 후인 2006년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아버지를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겠다”라며 “가족을 위해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에단 호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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