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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협찬·제의 거절”…이효리 요가원 개원 한 주 연기

한현정
입력 : 
2025-08-31 14:59:11
수정 : 
2025-08-31 16:35:03
이효리. 사진 I 29CM
이효리. 사진 I 29CM

톱스타 이효리가 요가원 오픈 준비 중인 가운데 모든 협잔과 제의를 거절한다고 알렸다.

이효리가 개원하는 ‘아난다 요가원’은 31일 SNS(소셜미디어)에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공지했다.

이어 “예약 시스템 문제로 개원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첫 주 열 계획이었지만 한주 미뤄질 예정입니다. 넓은 양해 바랍니다. 둘째 주에 뵙겠습니다”라고 오픈 지연 공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이효리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효리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업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자신의 요가 부캐릭터 이름인 ‘아난다’라는 이름으로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하타요가 수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강사가 진행하는 오후 수업은 오는 10월 열린다.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라는 뜻으로, 그는 이 단어를 문신으로도 새겼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 후 11년간 제주도 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약 10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제주도 생활 당시에도 요가 수업을 했던 그는 2022년 소속사 직원들을 위한 요가를 가르쳤고, 올해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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