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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 이혼’ 홍진경, 절친 고명환 진심 조언에 오열(옥문아)

한현정
입력 : 
2025-08-21 09:19:54
사진 I KBS2
사진 I KBS2

홍진경이 25년 만에 절친 고명환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코미디언에서 작가, 사업가, 강연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명환이 출연한다.

특히 홍진경은 이날 25년 만에 고명환과 만나 오랜 추억담을 나누는 한편,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공유하며 눈물까지 보인다.

옥탑방에 입장하자마자 홍진경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고명환은 과거 코미디언 시절, 홍진경과 술친구였을 정도로 절친 사이였음을 고백한다. 동시에 홍진경의 흑역사를 폭로하는데. ”진경이가 술에 취하면 어딘가로 사라져 진경이를 찾으러 돌아다녔다“라고 폭탄 고백한 고명환. 홍진경은 고명환의 폭로가 이어지자, 그의 입을 틀어막으며 무릎 꿇었다는 후문.

이어 고명환은 25년간 홍진경과 만나지 못했던 이유를 공개한다.

술자리에서 늘 홍진경을 전담 마크했지만, 연락처는 알 수 없었다고 고백해 홍진경을 식은땀 나게 했는데. 이에 홍진경은 ”오빠도 나한테 연락처 달라고 안 했잖아“라며 해명에 나선다. 고명환, 홍진경의 25년 우정 공백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돌아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명환의 인생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매니저의 졸음운전으로 큰 교통사고를 겪은 고명환은 옥탑방 MC들에게 죽음의 문턱에서 경험한 삶의 깨달음을 전한다. 최근 22년 만에 전 남편과 이혼을 발표한 홍진경은 절친 고명환의 인생 조언에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눈길을 끈다.

고명환은 이외에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자신만의 신박한 재테크 방법을 공개한다. 과거 300만 원으로 집 두 채를 산 후, 4채까지 마련했었던 고명환은 여자 친구가 생길 때마다 특이한 방식으로 재테크를 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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