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석삼이를 떠나보냈다.
이효리는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잘 가라 우리 석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반려견 석삼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지난 2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석삼이가 말기 암 투병 중이라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석삼이가 떠날 준비를 하니까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다”며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갑자기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0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